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북의 자랑거리라고 해도 좋은 장안산 전북의 자랑거리라고 해도 좋은 장안산 고산이 드문 전라북도에서 유독 고산이 몰려있는 장수군에 위치하며 그중 높은 산이고 장수의 진산이라 할 수 있다. 장수 군 지 장안산 편에 의하면 일명 영취산이라고도 하며, 장수, 번암, 장계 등 4개 면의 중앙에 위치하고 백두대간이 뻗어 전국의 팔 대종 산중 제일 광활한 면적을 점유하고 있으며, 노령산맥의 기봉이기 때문에 호남의 종산인데, 이처럼 산경에 대한 지리적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지리산을 호남의 종산이라고 알고 있는 것에는 많은 아쉬움이 있다고 하고, 영취산은 지리산의 부산이 되는 셈이라고 적고 있다. 특히 장수군은 소백과 노령의 협곡지에 위치하면서 덕유산, 팔공산, 성수산, 덕태산 등 고산이 집중되어 있고 군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산악지대로 이.. 더보기 영월의 숨은 명산이라고 할 수 있는 장산. 애호가라면 알 수 있다는 장산 백두대간이 함백산에서 화방재를 건너뛰어 태백산으로 연결해 나갈 즈음에 화방재 쪽에서 서쪽으로 가지 쳐 나아가다 불쑥 솟구친 암산이 바로 장산이다. 이렇듯 태백산과 함백산에 이웃해 있지만 두 산의 명성에 눌려서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어서 아직까지도 잘 알려지지 않은 덕분에 비교적 때가 덜 묻었다고 할 수 있는 산이다. 교통편이 불편한 것도 원인 중의 하나일 것이다. 산 전체가 암산으로 이루어져 정상을 비롯하여 주능선이 암봉과 암벽으로 형성되어 있고 함백산 쪽에서 바라보면 마치 거대한 봉분을 연상케 하여 호기심이 일기도 한다. 정상에 올라서면 북으로 백운산에서 두위봉을 이은 연릉이 펼쳐지고, 동쪽으로 돌아가며 함백산과 태백산이 바로 이웃에 맥을 잇고 남으로 뻗어가며, 구룡산을 지.. 더보기 국내 유일한 노천온천이 있는 응봉산. 유일한 노천온천을 품은 응봉산 응봉산은 국내 유일하게 노천에 온천이 있으므로 해서 알려진 산이기도 하다. 정상이 불쑥 솟아올라 매의 부리 같기도 하고, 동해를 굽어보는 모습이 매를 닮았다 하여 예전에는 매봉산이라 불리기도 했다. 최근 각 온천장을 찾는 인파가 늘어나면서 뒤늦게 각광받기 시작했는데 현재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고 덕구 관광호텔이 들어서며 일대가 개발되는 바람에 노천 온천장은 폐쇄되었다. 온천장과 함께 주변 경관이 뛰어난 응봉산을 찾는 등산인들의 발길이 잦아지게 되며 유명해졌다. 이 산은 태백산맥의 남쪽 태백산 바로 아래쪽에 위치하여 동해를 바짝 끼고 있으면서, 제법 규모도 크고 1000m에 이르는 고산답게 산행코스도 수월치 않은데 특히 정상 서쪽에 발달된 용소골 등 아직 개발이 안 된 험준한 .. 더보기 지어진 이름이 재미있는 유명산을 보자. 지어진 이름이 재미있는 유명산을 보자. 용문산에서 서쪽으로 두 개의 능선이 나란히 뻗어내려가면서 그 한 자락은 선어치를 넘어 중미산으로 이어지고, 또 하나는 가일리 앞에서 떨어져 버린다. 이 두 개의 능선 가운데에 이룬 계곡이 바로 입구지계곡으로 그 계류는 서쪽에서 북쪽으로 길게 흘러 내려가면서 곡달산과 노문리 일대에 아름다운 계곡을 일구고, 장장 20여 km의 여행 끝에 수입 나루터에서 북한강으로 합쳐진다. 두 개의 서릉 중 위쪽의 능선 끝에 솟은 827봉을 어비산이라 하고, 그 서쪽 건너편에 마주하고 있는 862봉을 유명산이라고 부르는데, 실상 어비산은 장마가 들어 물이 차면 물고기가 산을 타고 넘나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유명산은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를 하던 길에 이곳을.. 더보기 억새로 유명한 월출산은 어떨까? 억새로 유명한 월출산은 어떨까?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이 반도의 서남쪽으로 달려 내려가다가 그 끝머리에 불쑥 산맥을 솟아 올려놓은 산이다. 또한 호남정맥의 중간쯤인 웅치의 서쪽으로 새끼 친 땅끝 지맥이 활성산을 넘어 치재로 떨어졌다가 불티재에서 다시 한번 솟구친 산이 바로 월출산이다. 전라 평야의 영산강을 앞에 두고 무안반도와 목포시를 바라보며 정상인 천황봉을 비롯하여 구정봉 향로봉 장군봉 매봉 시루봉 주지봉 죽순봉 등 기기묘묘하고 늠름한 기암괴석이 마치 창검을 늘어 세운 듯 그 장대한 기상이 위압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므로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일컬어져 왔으며 신라 백제 때에는 월내산 고려 때는 월 생산이라 했다가 조선조에 들어와 월출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남원의 지리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 더보기 등산의 묘미를 재대로 보고 싶다면 월악산으로 등산의 묘미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월악산으로 태백산맥에서 갈라져나간 소백산맥이 그 머리를 소백산에 두고 죽령을 넘어 도솔봉, 문수봉을 거쳐 이화령에 이르기 직전에 북쪽으로 가지를 뻗어 거대한 암괴로 이루어진 명산을 이구니 바로 그게 월악산이다. 삼국시대에는 남북의 통로였던 계림령과 하늘재를 포괄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여 오면서 소위 중원문화권을 형성해 왔다. 1984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었는데 당초에 희양산까지 포함될 예정이었다가 제외시켰다. 주봉은 영봉이라 부르기도 하고 국사봉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거대한 암봉을 이룬 모습이 특별하여 사방의 어느 곳에서 멀찍이 바라보아도 유달리 잘 띄어 좋은 표적이 되기도 한다. 또한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 더보기 운문산 자연휴양림 둘러보자 운문산 자연휴양림 둘러보자 태백산맥이 동해안을 끼고 남쪽으로 계속 내려가다가 경남북 지방에 이르러 마지막 힘을 모아서 1000m급의 7개의 산을 일구니 이른바 영남의 알프스라고 볼 수 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운문산인데 경북 청도군과 경남 밀양시의 경계를 이루면서 동쪽으로 이어진 능선 끝에 가지산과 마주 잡고 서쪽으로 억산과 맥을 잇고 있다. 지질은 편마암, 화강암이 주가 되고 낙엽송, 주목, 소나무 등 침엽수와 참나무 고로쇠나무 엄나무 등 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정상의 북쪽 아래 대가람 운문사가 있고 서쪽 아래에는 고찰 석골사가 있다. 남쪽 건너편에 천황산과 마주보고 있으면서 영남알프스가 몰려있는 울산시에서 서쪽 끝에 조용히 좌정하고 있다. 대체로 산세는 정상 남쪽으로 급하고 능선이 짧은 반.. 더보기 울릉도의 중심을 잡아주는 성인봉 울릉도의 중심을 잡아주는 성인봉 한반도의 동쪽 해상에 뚝 떨어져 위치한 섬으로 그 면적은 73km 제곱에 둘레는 44.2km에 이른다.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동해안 죽변에서 104km, 포항에서는 217km 거리에 있다. 울릉도는 약 2600만 년 전부터 시작된 화산활동이 약 1만 년 전에 멈추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섬 전체가 성인봉을 중심으로 마치 하나의 생일 케익 모양을 하고 있으면서 섬 주변이 대부분이 단애를 이루어 수심이 깊다. 따라서 깎아지른 절벽과 기암 괴봉으로 이루어진 섬 주변의 갖가지 모습이 절경을 이루어 관광에도 큰 몫을 한다. 섬에는 동백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등 상록활엽수가 17종, 솔송나무, 섬잣나무, 삼남 등 침엽수가 8종, 한대식물인 주목나무 향나무 등 모두.. 더보기 이전 1 2 3 4 5 ··· 8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