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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호는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배의 이름인데요. 이올코스의 왕자 이아손이 황금양털을 얻으려고 코르키스에 갔을 때 타고 간 배의 이름입니다.
테살리아의 왕 펠리아스는 조카 이아손에게 왕위를 빼앗길까봐 항상 두려웠었요. 그래서 한가지 꾀를 내었는데 이아손에게 코르키스에 가서 용이 지키고 있는 보물인 황금빛 양털을 창아오라고 명령을 내린 것이었는데요.
이아손은 왕의 명령을 받아들여 모험을 떠나기로 결정을 했고요. 제일 먼저 아테나의 도움을 받아 나무로 커다랗고 튼튼한 배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함께 갈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는데요. 동행할 일행은 50명이나 되었었고, 이들은 온갖 어려움을 겪으며 코르키스에 도착을 합니다.
그러나 코르키스왕은 이아손에게 그냥 황금빛 양털을 내어주지 않았어요. 청동 다리에 불을 뿜는 황소 두 마리로 밭을 간 뒤에 용의 이빨을 땅에 뿌리면 황금빛 양털을 주겠다는 조건을 내건 것이었습니다.
이아손은 다행히도 코르키스의 공주 메데이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이아손은 메데이아가 알려준 대로 황소에게 멍에를 메고 밭을 간 다음에 용의 이빨을 뿌렸어요.
용의 이빨에서는 무사들이 나타났지만 무사들끼리 싸우게 만든 다음 메데이아가 준 마법의 약으로 용을 잠재우고 황급빛 양털을 가져오게 되었답니다. 제우스는 이아손이 타고 간 아르고호를 별자리로 만들어 용감한 이아손과 이 모험을 기억할 수 있게 했는데 그것이 바로 고물자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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