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십자가자리는 남쪽 하늘의 은하수 가운데 있는 남십자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십자성은 네 개의 밝은 별로 이루어져 있고, 이들 네 개의 별은 대각선이 십자가 모양을 이루지만 중심에 밝은 별이 없어서 싶자가 보다는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보인다.
이 별자리는 원래 켄타우스로자리의 일부분이었는데요. 켄타우로스 족은 상반신은 인간이고 하반신은 말이었는데, 그 중 가장 위대한 케이론의 별자리였다.
케이론은 크로노스가 말로 변신해 오케아노스의 딸 필리라와 만나 사랑을 나누어 낳은 아들이었는데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에게 가르침을 받아 지혜가 풍부했다. 또한 케이론은 성격이 온순하고 학문의 깊이 또한 깊어서 여러 영웅의 스승이 되었어요. 그가 가르친 영웅은 트로이 전쟁에서 활약한 아킬레우스와 코르키스 원정을 이끈 이아손 등이 있어요. 또한 의술도 뛰어나서 아폴론의 아들 아스클레피로스도 가츠렸는데 케이론에게 의술을 배운 아스클레피오스는 죽은 사람까지 살려 낼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되었어요.
켄타우로스 뒷다리 부분의 별들이 15세기 쯤부터 남십자성이라고 불리기 시작했고,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별자리입니다.
이 별자리는 남반구의 은하수 속에서 볼 수 있는 작은 별자리입니다. 처음 만든 사람은 16세기 초에 테오도르라는 사람이었는데요 그는 네덜란드 뱃사람으로 별자리를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였어요. 그 후 , 17세기경에 네덜란드 작가인 케시우스는 남쪽삼각형자리 가운데 세 개의 별에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을 뜻하는 세 개의 족장별 이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를 해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을 하게 되었다. 그녀는 쌍둥이를 갖게 되었는데 어쩐 일인지 뱃속에 두 아이가 서로 싸워서 리브가는 매우 힘이 들었다. 리브가가 하나님께 이유를 붇자 하나님이 대답을 해 주셨다. 바로 뱃속에는 두 부족을 이끌 아이가 들어 있는데 나오기도 전에 두 부족으로 갈라져서 한 부족이 다른 부족을 억누를 운명이라는 것이었다.
세월이 흘러 그녀는 쌍둥이를 낳았다. 먼저 태어난 아이는 피부가 붉고, 온몸에 털이 많았다. 그래서 에사오라고 이름을 붙였고, 뒤에 태어난 아이는 먼저 태어난 에사오의 발뒤꿈치를 잡고 나와서 이름을 야곱이라고 지었다.
둘은 성격이 아주 달랐는데 활동적인 에사오는 날쌘 사냥꾼이 되어 들에서 돌아다녔고, 야곱은 성격이 차분해서 늘 집에서 지냈다.
케시우스가 붙인 세 개의 족장별 은 바로 아브라함과 그의 아들 이삭과 손자 야곱을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