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로부터 전해오는 별자리들 중 사자자리에 대해서 소개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자자리는 봄철 천정에서 볼 수 있는 황도 12궁 중에서도 5번째의 별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등성 레귤루스라는 별은 그 중 가장 밝은 별을 나타내고 있으며, 와이별 부분에 사자자리 의 복사점이 나타나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의 사자자리 이야기를 빌려보자면,
하늘이 혼란스러울 때 별들이 자지를 떠나고 혜성이 자주 출몰하곤 한다. 그럴 때 달에서 유성 중 하나가 황금사자로의 모양으로 네메아 골자기로 떨어지게 된다. 그 떨어진 유성이 변하여 이 사자로 되고 말고, 이 사자는 지구의 크기보다 훨씬 더 크고, 성질도 강하고 포악하기 때문에 네메아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많은 고통을 주게 된다.
그 당시에는 제우스의 아들로 태어난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의 아내 헤라에게 미움을 받고서 12가지의 모험을 해야 했었는데 그 중에 처음으로 해야하는 것이 바로 그 네마아 골짜기에 있는 사자를 죽이는 일이었었다. 활과 창, 방망이 등을 들고 치열하게 사자와 싸우는 헤라클래스는 어떤 무기로도 쉽게 이 사자를 이기기 어려웠었다.
그 후 헤라클레스는 무기를 버리고 사자와 맨몸으로 치열하게 혈투를 벌인 끝에 겨우겨우 사자를 물리치게 된다.
승자가 된 헤라클레스는 이 일로 인해 네메아 지역 사람들에게 평온을 되찾게 해 주었으며, 제우스는 이를 기르기 위하여 아들의 용맹을 표현하는 사자를 별자리로 만들면서 사자자리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