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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스토리

허영심이 부른 재앙이라고 하죠. 고래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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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의 왕비인 카시오페이아는 허영심이 많은 사람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바다의 요정 네레이드들보다 자신의 딸인 안드로메다가 더 아름답다고 이야기하고 다녔는데요. 이 말을 듣고 화가 난 요정들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찾아가서 말하죠. 

카시오페이아 왕비가 자신의 딸이 더 아름답다고 말하며 우리를 무시했어요. 라고 말이죠. 

포세이돈은 자신의 아내도 네레이드였기 때문에 화가 났던 참이었는데요. 그래서 카시오페이아에게 벌을 내리기 위해 에티오피아에 큰 홍수를 일으키고, 괴물 고래 케투스를 보냈다고 합니다. 

괴물 고래 케투스는 에티오피아에 나타나 백성들을 괴롭혔는데요. 이러한 일들을 이상하게 생각한 케페우스 왕은 신하에게 신전으로 가서 신들께 이유를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포세이돈과 네레이드들이 화가 나서 벌어진 일로 그 화를 잠재우려면 안드로메다 공주를 제물로 바쳐야 합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신하의 말에 왕은 근심에 빠지게 되는데요. 안드로메다 공주는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딸이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하지만 케페우스왕은 고통받고 있는 백성들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안드로메다 공주를 제물로 바치기로 결정을 했다고 해요. 

 

왕은 바다 한 가운데에 있는 바위에 공주를 묶어 두었는데 때마침 그 앞으로 지나가던 페르세우스가 공주를 발견하게 되고, 그 아름다운 안드로메다 공주에게 반한 페르세우스는 공주를 구하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칼로 괴물 케투스의 심장을 찌르자 괴물은 소리를 지르며 바다 속으로 들어갔고 괴물을 물리친 페르세우스는 안드로메다 공주에게 청혼을 하고 둘은 결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다 속으로 들어간 바다 괴물은 나중에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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