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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스토리

독수리자리 나무로 변해버린 다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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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신 아폴론은 사랑의 신 에스로가 활과 화살을 가지고 노는것을 보고 놀렸다. 그 말에 심통이난 에로스는 아폴론을 혼내 주기로 계획했다. 어디 한 번 맛 좀 봐라

 

에로스는 아폴론에게 금 화살을 쏘고, 독수리자리 숲 속에 사는 요정 다프네에게는 납 화살을 쏘았다. 

 

 

에로스는 화살이 두 개였는데 금 화살을 맞으면 상대방을 사랑하게 되고 납 화살을 맞으면 상대방을 싫어하게 되는 화살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금 화살을 맞은 아폴론은 다프네를 본 순간 사랑에 빠지게 되었지만 납 화살을 맞은 다프네는 아폴론을 싫어하게 되었다. 

 

 

 

다프네는 아폴론을 독수리자리로 보자 끔찍하게 싫어서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에로스의 장난인 것을 모르는 아폴론은 자신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사랑하는 그녀를 뒤쫓아 갔다. 도망치다가 다프네는 곧 잡힐 것 같은 마음에 강의신인 아버지에게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아버지, 차라리 나무로 변하게 해 주세요. 

아버지는 다프네의 기도를 들어 주었다. 독수리자리 곧 다프네는 나무로 변하기 시작했는데 머리카락은 나뭇잎이 되었고, 팔은 가지로 변했다. 다리는 나무뿌리가 되어 땅 속 깊이 뿌리를 내렸다. 다프네는 움직일 수도 말을 할 수도 없는 월계수가 되었어요. 그러나 다프네를 향한 아폰론의 사랑은 변할 줄 몰랐는데요. 그는 그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마라톤에서 우승한 사람에게 월계수 잎으로 만든 월계관을 씌워주었다고 해요. 또한 월계관을 하늘에 올려 별자리로 만들어 그녀를 영원히 기억하였다고 합니다. 그게 바로 남쪽왕관자리의 유래 입니다. 

 

 

 

아이누의 어느 말을에 어머니와 두 아들이 살고 있었어요. 형의 이름은 아르완이고, 동생은 아나르베크였는데요 형은 성격이 게을러서 동생이 형 일까지 같이 해야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어머니는 게으른 형을 나무랐지만 형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해 겨울,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형 아르완은 마음 깊이 후회를 했어요. 그래서 아르완과 아나르베크는 매일 어머니를 살려달라고 기도했는데요. 독수리자리는 그날도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기도를 하고 있는데 낮선 할머니가 형제를 찾아와 서 배를 태워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저희는 지금 기도 중이라 부탁을 들어드릴 수가 없어요. 

두 형제는 할머니의 부탁을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할머니는 사실 하늘에서 온 신으로 두 형제의 기도를 듣고 둘의 소원을 들어주려고 내려온 것이었다. 

 

 

사실 나는 하늘에서 온 신이라네 .배를 태워 맞은편 강가로 건네주면 자네들의 어머니르르 만나게 해 주겠다. 

두 형제는 뛸 듯이 기뻐하며 할머니를 배에 태운 채 노를 저었어요. 그러나 아무리 노르르 저어도 어쩐 일인지 배는 조금도 움직이지가 않았 계속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었어요. 게으른 형 아르완은 배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자 노 젓기르르 포기하고 말았다. 할 수 없이 동생 아나르베크는 형 몫까지 노를 대신 저었어요. 한참이 지났을 때 할머니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할머니는 동생을 안고 하늘로 올라갔고, 형은 배를 타고 땅끝까지 가서 죽고 말았다. 하늘로 올라간 동생은 독수리자리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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